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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원

나를 움직이는 욕망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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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

 

갖고싶은 에르메스 반지가 하나 있었다 캡처를 해둔 뒤 여윳돈이 생기면 사야지 하고 폴더안에 담아 뒀다 (22년 5월 19일) 내 핸드폰 갤러리에는 몇 개의 폴더가 있는데 그 중 가지고 싶은 것들과 닮고 싶은 마인드, 이상향등을 넣어 둔 '내것' 이라는 폴더가 있다

 

 

1년 사이 70개의 이미지가 쌓였는데 하나에 다양한 측면 사진들도 있으니 대충 잡아도 원하는 것들이 50개 정도는 된다 

 

 

 

 

원하는 것들을 시각화해 한 곳에 모아두니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 닮고 싶고 되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들이 하나씩 축적될 때마다 의도치 않게 자연스러운 '욕망 아카이브'가 형성 되어 내가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어떤 취향인지에 대한 발견과 셀프 객관화 효과도 있다

 

 

모아놓고 보니 나는 유니크하면서 볼드한 반지, 클래식한 시계와 자산에 투자하기를 좋아하는 동기부여를 꽤나 잘 하는 사람이었다

 

 

 

사진 : 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사진 : 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사진 : 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 마세라티 르반떼
· 포르쉐 카이엔 쿠페 

 

 

 

사진 : 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

˙ 에르메스 galop hermes 링

 

 

 

사진 :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 루이비통 땅부르 모노그램 2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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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찌 공식 홈페이지

· 구찌 옐로우 골드 아이코닉 반지

 

 

사진 : 한국은거래소

 

· 은그래뉼 1kg x 10개

 

 

 

그래서 샀냐고? 실제로 구매한 건 은그래뉼 3kg이 전부다 하지만 차를 제외하고 담아둔 모든 것들을 바로 현금으로 살 수 있는 여유 시드를 1년안에 만들었다 충분히 구매 여력이 되더라도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건 극히 일부. 한번씩 폴더에 들어가서 연료와 에너지를 얻는 정도이다

 

 

내가 원해 담아둔 이것들을 언제든 살 수 있구나라는 자기 만족과 성취감이 나를 더 크게 성장시킨다  

 

 

사실 나는 사람에게든 물건이든 소유욕이 거의 없는 사람이다 다행히 소비지향적 성향도 아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검소하게 생활하고 최대한 지출을 줄이면서 미래 가치가 오르는 자산에 투자하는 쪽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가슴속에 원하는, 가지고 싶은 욕망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삶이라는 장거리에서 매우 크게 작용하는 요소다 물질적이든 정서적이든 쟁취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연료와 추진력이 되어준다

 


왜냐하면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심신이 건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내가 가장 건강하고 에너지 넘첬을 때를 회상해 보면 하고 싶고 가지고 싶은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했다 반대로, 삶이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을 때에는 모든것이 무의미한 허상이었다 욕망은 연료이자 추진력이다

 

 

가지고 싶은게 아무것도 없다면 모든 걸 다 가진 상태이거나 에너지가 많이 떨어진 상태 둘 중 하나가 아닐까.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힘,

당신의 욕망은 무엇인가?

르반떼나 카이엔 쿠페는 꼭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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